치의학회 소개         회장인사말

회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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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9대 대한치의학회 회장 이부규입니다

    대한치의학회는 치의학의 모든 전문 영역을 망라하는 40개 분과학회가 함께 모인 곳입니다. 구강악안면외과학부터 보존학, 보철학, 교정학, 소아치과학, 치주과학, 구강내과학, 영상치의학에 이르기까지, 치의학 분야 각각의 학문 세계를 깊이 일구어 오신 분들이 이 학회 안에 함께 있습니다. 그 다양함이 대한치의학회의 진정한 힘입니다. 40개 분과학회 하나하나가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면서도, 소통하며 함께 할 때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더 큰 힘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치의학을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은 이미 진료실 안으로 들어왔고, 줄기세포와 재생의학은 치료의 개념 자체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이 변화들은 우리가 준비된 만큼 기회가 되고, 그렇지 못하면 위기가 됩니다. 대한치의학회는 각 분과의 깊은 학문적 역량을 모아, 변화를 뒤따르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앞서 만들어가는 학술 공동체가 되겠습니다. 나아가 치과 의료기기, 디지털 솔루션, 바이오 소재 등 치과 의료산업 전반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문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연구실에서 탄생한 지식이 실제 제품과 치료로 이어질 때, 대한민국 치의학의 저변은 한층 넓어질 것입니다.

    치과 의료정책에 있어서도 대한치의학회는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맡겠습니다. 수가 구조, 급여 범위, 치과 인력, 국민 구강보건 증진에 이르는 정책 현안들은 더 이상 행정의 영역에만 맡겨둘 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치의학계 최고의 학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근거 있는 목소리를 내고 정책 입안 과정에서 실질적인 브레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40개 분과가 쌓아온 임상과 연구의 경험이 정책의 언어로 번역될 수 있도록, 그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또한 대한치의학회는 세계 치의학계와의 교류를 더욱 넓혀가겠습니다. 이미 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의 여러 치의학 학술단체들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치의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이 세계 무대에서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 학술지 게재와 국제학술대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글로벌 기준을 수용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그 기준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역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신뢰가 가장 큰 힘입니다.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이루어온 것들이 모여 대한치의학회의 오늘이 되었듯,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갈 내일이 더욱 기대됩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26년 5월
    대한치의학회 제9대 회장 이 부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