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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정책·학술·임상 지식 넓힐 기회 될 것"

“치의학 정책·학술·임상 지식 넓힐 기회 될 것”

치의학회 8월 27~28일 창립 20주년 학술대회
해부학 트렌드 조망…임상의에 유익 강연 준비

 

■ 연송치의학상 대상 김희진 교수 인터뷰

김희진 교수
▲ 김희진 교수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강연을 통해 최신 치의학의 흐름을 조망한다. 


치의학회가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SHAPING THE FUTURE 

TOGETHER’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8월 27~28일 코엑스에서 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18회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김희진 

연세치대 교수(치의학회 부회장)가 연자로 나서 ‘Sihler염색, 3D imaging 

및 초음파영상을 활용한 미지의 해부학 영역구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이번 특강이 임상의들은 물론, 형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강의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그는 “해부학의 전반적인 트렌드부터 앞으로의 방향 또한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이번 특강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바뀌어온 해부학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그간 해부학 연구에 매진하며 살아온 학자로서의 길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렌드를 답습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접목해서 새로운 주제를 찾아가는 게 학자로서의 갈 길”이라며 

“쉽게 말해 운전할 때,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로만 갈 것이 아니라 나만의 길을 찾을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메인 주제와도 같은 노령화 사회 노인 치료와 관련해서도 첨언했다. 김 교수는 “현재는 미용 적인 것, 

미적인 것이 의학의 트렌드가 됐지만 노령화 사회에서는 기능적인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중에서도 치과적인 

부분이 가장 크다. 오래 살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하는데 그런 기능적인 부분이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들”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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